“스프레드는 먹는 게 아닙니다. 중요한 건 ‘수익률’입니다.”
하워드 막스가 전하는 지금 신용 투자에 대한 통찰을 함께 살펴보시죠.
📌 금리 시대의 투자자들, 스프레드를 묻다
2022년 이후 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채권, 특히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.
하워드 막스는 최근 투자자들이 자주 던지는 질문을 이렇게 정리합니다:
“지금 스프레드는 적정한가요?”
“공공 신용이 아니라, 바로 사모신용(Private Credit)에 투자해야 하나요?”
그는 단언합니다. “공공이든 사모든, 결국 핵심은 ‘신용’에 대한 이해입니다.”
💡 지금 스프레드는 낮지만, 리스크를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다
현재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는 약 290bp로,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.
하지만 이 수치는 **과거의 평균 디폴트율(3.5%)과 손실률(230bp)**을 고려할 때, 여전히 수익 가능성이 높습니다.
항목 수치
하이일드 평균 스프레드 | 약 290bp |
평균 손실률(디폴트율 x 손실률) | 약 230bp |
과거 하이일드 수익률(1986~2024) | 연 7.83% |
동일 기간 국채 수익률 | 연 5.14% |
단순히 "스프레드가 좁다"는 이유로 하이일드를 피하는 건 과도한 보수주의일 수 있습니다.
📊 장기 수익의 핵심은 ‘쿠폰’과 복리
하워드 막스는 이렇게 말합니다:
“스프레드는 먹는 게 아니고, 수익률로 연금도 못 줍니다. 결국 중요한 건 총수익이에요.”
예를 들어, 2007년 스프레드가 사상 최저였던 시점에 하이일드를 샀다고 가정해볼까요?
투자 기간 하이일드 연 수익률 미국 국채
5년 | 7.26% | 7.20% |
10년 | 7.35% | 4.15% |
15년 | 6.01% | 3.03% |
심지어 금융위기 직전 최악의 타이밍에도, 장기 수익은 오히려 하이일드가 더 높았습니다.
바로 **쿠폰(이자 수익)**과 재투자 이자의 복리 효과 때문입니다.
🔍 Private Credit, 장점과 단점은?
사모신용은 유동성을 포기하는 대가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합니다.
하지만 그 이면엔 다음과 같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:
장점 단점
높은 수익률 (레버리지 활용) | 낮은 유동성, 시가평가 어려움 |
낮은 단기 변동성 | 신용 기준 완화 가능성 |
높은 커스터마이징 | 위기 시 리스크 노출 가능성 |
특히 2011년 이후 은행 대출 위축의 반작용으로 성장한 자산군이라,
진정한 위기를 아직 겪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.
핵심은 “사모신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, 운용사마다 질적 차이가 크다”는 것입니다.
📉 주식보다 나은 선택? 하이일드 채권의 미래
현재 S&P500의 예상 수익률은 낮고,
심지어 국채보다도 수익률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.
그에 반해 하이일드 채권은 다음과 같은 강점이 있습니다:
- 수익률이 계약적으로 약정되어 있음
-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 누적 가능
- 불확실성과 변동성 모두 낮음
“고평가된 주식보다, 예측 가능한 채권이 훨씬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.”
✅ 결론: 지금은 ‘채권의 시대’
하워드 막스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.
“우리는 더 높은 수익률과 스프레드를 기다릴 수도 있지만,
그렇다고 지금 채권 비중을 늘리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.”
스프레드만 보는 대신, 총수익과 안정성,
그리고 복리의 마법을 고려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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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경험과 자료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콘텐츠이며,
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·매도 추천이 아닙니다.
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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